레는 라다크의 중심도시에요. 해발 고도 3,500m에 위치해 있습니다. 레에 머무는 동안 레 왕궁 또는 남걀 체모 곰파 언덕에 올라가 보세요. 발아래로 한눈에 펼쳐지는 레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병풍처럼 레를 감싸고 있는 스톡 산맥과 스톡캉그리 봉우리의 인상적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요.

레는 과거 중앙아시아의 야르칸드와 카슈가르 등 유명 상업 지역으로 향하는 길고도 고된 고산 지대 교역로의 중요 거점 역할을 했다고 해요. 그러한 상업적 중요성을 바탕으로 오늘날 라다크의 행정 수도로 발전했습니다.

오늘날 레는 라다크 여행의 거점 도시입니다. 다양한 국적의 여행자들이 고산 트레킹, 티베트 불교, 라다크 전통문화, 히말라야 풍경 등 서로 다른 관심사와 여행 목적으로 라다크 레에 방문합니다.

대부분의 라다크 여행이 레에서 시작됩니다. 인더스강 유역의 곰파들 (헤미스, 틱셰, 라마유르, 알치, 리키르), 샴 밸리, 판공초 호수, 초모리리, 초카 호수, 누브라 밸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한 자동차 도로 카르둥라... 모두 레에서 출발해 방문할 수 있어요.

라다크 레는 그 자체로 흥미로운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레에서 여행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에는 레 왕궁, 남걀 체모 곰파, 올드 타운, 메인바자르, 창스파 거리, LAMO (라다크 아트 미디어 기관), 라다크 우먼 얼라이언스, 라다크 에콜로지 센터, 샹카르 곰파, 샨티 스투파, 폴로 경기장, 로컬 시장 등이 있습니다.